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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는 역사적인 광복 80년을 맞았습니다.
광복은 단순히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날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스스로 채택한 ‘민주공화정’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되찾은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의 광복은 도둑처럼 찾아온 게 아닙니다. 연합국의 승리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 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 신념으로 이루어진 자주독립의 성취였습니다.
선열들은 민주공화제를 선언하고, 건국강령을 통해 독립 후의 미래상까지 준비했습니다.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지배하던 시대,
우리는 이미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화국을 꿈꿨던 것입니다.
광복 이후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38선의 분단과 냉전,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우리는 결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공산주의 독재체제와 맞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냈고, 폐허 위에서 산업화를 이루었으며, 국민의 힘으로 마침내 민주화도 완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선열들이 남긴 민주공화정의 유산을 모두가 함께 지켜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광복 100년을 향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